청라국제도시는 원창동 일대에 조성되는 계획도시입니다. 총 사업비 약 8조 7천억원 규모이며 국제업무지구, 첨단산업단지, 주거 및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인 곳이에요. 현재 개발중인 도시 중에서는 송도 다음으로 큰 규모라고 하네요. 이 지역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고 공항철도 검암역과도 가까워서 많은 기업들이 입주하기 좋은 입지조건을 가지고있어요. 특히나 최근 SK건설 컨소시엄이 청라IHP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용지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더욱 주목받고있는 상황이랍니다.
IHP란 무엇인가요?
IHP(Incheon Hi-tech Park)는 첨단 자동차 부품 및 소재 관련 R&D 중심의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계획된 사업지구입니다. 현재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 연구소 입주가 확정되어있고, 향후 지속적인 기업유치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을 유치할 예정입니다.
현재 어떤 기업들이 입주했나요?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 공장 / LG전자 통합물류센터 / AITS 항공엔진정비센터 / 쿠팡 물류센터 / JK미래컨소시엄 지식산업센터 / 아산제약 의료복합타운 이렇게 7개업체가 입주확정되었으며, 앞으로 다수의 기업들이 입주예정입니다.
청라ICH투자용지란 어떤곳인가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곳은 자동차 부품·소재 관련 산업 중심의 R&D센터 유치를 위해 LH공사로부터 매입한 부지랍니다. 부지면적은 4만6천m2이고 공급가격은 538억원 수준이었어요. IFEZ는 지난 2018년 10월 해당부지 매각공고를 내고 같은 해 12월 입찰을 진행했는데 당시 1개 업체만이 응찰해서 유찰됐었죠. 이후 지난해 2월 재입찰 공고를 냈고 올해 6월 최종 낙찰자를 선정했어요. 이번에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SK건설 컨소시엄은 (주)SK에코플랜트 60%, 재무적투자자(FI)인 KDB인프라자산운용 40%의 지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번에 매매계약을 체결한 용지는 어디인가요?
해당부지는 청라 ICH사업지 내에서도 북측에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LG전자 인천캠퍼스, 서쪽으로는 한국GM 부평공장이 인접해있고 남쪽으로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구간이 지나고 있어서 교통여건이 매우 우수하답니다. 또한 인근에 다수의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될 예정이어서 시너지효과도 기대되고 있어요.
왜 이곳에 주목해야하나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IFEZ (인천경제자유구역) 총 FDI 신고금액은 약 17억 달러이며, 이중 송도 11억달러, 영종 4억달러, 청라 2억달러 순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청라는 지난 2019년 이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만 6개 업체로부터 5천만불 이상의 FDI를 유치했습니다. 또한 한국 GM 철수 후 침체되었던 청라지역 경기가 최근 들어 회복되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까요?
현재 청라지역은 각종 호재 덕분에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아주 좋아요. 실제로 KB부동산 리브온 자료에 따르면 2019년 9월 대비 2020년 9월 아파트값 상승률은 무려 18.8%였답니다. 게다가 정부 규제 대상 제외지역이라 전매제한 기간이 없고 대출규제 역시 자유로운 편이죠. 따라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승세가 예상됩니다.